"출시 전 테스트는 필수" K-게임, 피드백 수용해 성공 확률 높인다

"출시 전 테스트는 필수" K-게임, 피드백 수용해 성공 확률 높인다

Blog Article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 대표 이미지. 넥슨 제공 국내 대형 게임사들이 연속적으로 신작 테스트를 진행하며 전 세계 이용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정식 출시에 앞서 이용자 피드백을 수용하고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글로벌 게임 이용자 사이에서 인지도를 쌓고 이를 통해 게임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기도 하다. 1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게임사는 비공개베타테스트(CBT)나 포커스그룹테스트(FGT)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과거에도 테스트를 진행하며 게임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는데 이보다 더욱 빈도 높게 테스트를 진행하는 추세다. 이는 국내 게임사가 다양한 장르와 PC·콘솔 플랫폼에 도전하는 것귀농창업자금
과 관련이 깊다. 모바일 게임 중심으로 노하우를 축적했지만, PC·콘솔에서는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PC·콘솔 게임은 서구권 이용자를 중심으로 플레이 문화가 조성돼 있다. 이들을 공략하려면 서구권 이용자의 감성에 맞는 게임성을 갖추는 게 중요하다. 때문에 게임 개발과 이용자 소통을 병행해야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게임업계아파트전세월세
는 테스트를 통해 획득한 이용자 지표와 피드백을 게임에 반영한다. 이후 수정된 게임 시스템·콘텐츠를 각종 채널을 통해 전달하며 게임 인지도를 쌓는 중이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 중요도가 높아지면서 CBT나 FGT는 단순 테스트를 넘어 흥행을 위한 전략이 됐다"며 "사전 테스트를 통해 인지도를 확보하고 조기 팬층을 조성할 수 있다건국대취업지원
는 점에서 마케팅 효과가 크다"고 밝혔다. 특히 넥슨, 크래프톤, 엔씨소프트, 카카오게임즈, 웹젠 등이 신작 출시를 앞두고 올여름 테스트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넥슨과 크래프톤은 글로벌 PC 게임 플랫폼 '스팀'이 진행하는 신작 체험 행사인 '스팀 넥스트 패스트'에 게임을 출품했다. 넥슨은 행사 기간 동안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의 글로sc캐피탈
벌 알파 테스트를 진행했다. 넥슨은 이번 테스트에서 콘텐츠와 시스템 전반을 정비하고 확장해 깊이감 있는 전투 경험을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 크래프톤은 산하 스튜디오 렐루게임즈가 '미메시스'의 데모버전을 선보였다. 미메시스는 4인 협동 공포게임으로 강화 학습 기반의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됐다.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행동하는 캐릭터를 주식 브로커
만나볼 수 있었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20일 기대작 '크로노 오디세이'의 글로벌 CBT를 시작한다.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CBT에 100만명 이상이 몰렸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준비된 4개의 클래스(직업) 중 하나를 선택해 게임 세계관을 탐험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아이온2' FGT를 오는 28일과 29일 진행한다. 캐릭터 커스터마이징무직자주부대출
부터 준비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엔씨는 FGT에서 개발자와 소통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웹젠은 신작 '드래곤소드'와 '테르비스'의 CBT를 통해 전투 시스템, 그래픽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했다. 이번 테스트로 K-게임은 기대감을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신작 중 빈딕투스, 크로노 오디세이는 스팀 위시리스트에 이름을 현대카드개인사업자
올렸다. 스팀DB에 따르면 빈딕투스는 행사 참여 전후로 팔로워 수가 20% 증가했으며 크로노 오디세이도 지난달 글로벌 CBT 참가 소식을 알리며 팔로워 수가 급증했다. 이달 CBT 이후 게임 출시를 기다리는 이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김영욱기자 wook95@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