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길에 달리는 직장인들…러닝코어족 잡으려 패션업계도 뛴다
출퇴근길에 달리는 직장인들…러닝코어족 잡으려 패션업계도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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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파 ‘퍼포먼스 랩’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는 아이브 안유진. 사진제공 | 네파
출근 전, 퇴근 후. 빌딩숲을 가르며 도심을 달리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 러닝이 단순한 운동이 아닌, 일상의 루틴이자 라이프스타일로 자리잡으면서 패션업계도 본격적으로 러닝족 공략에 나섰다. 이른바 ‘러닝코어족(Running+Core)’이다. 퍼포먼스를 극대화하면서도 스타일을 놓치지 않는 이들의 옷장을 겨냥한 브랜드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국내 러닝 인구는 이미 1000만 명을 돌파했다. 러닝을 즐기는 방식도 다양해졌다. 단거리 워밍업형 출퇴근 러너부터 주말 한강을 질주하는 크루 러너까지, 이제 러닝은 도심자동차보험료
의 익숙한 풍경이 됐다. 러닝 웨어에 대한 수요도 기능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만족시켜야 하는 방향으로 진화 중이다. 기능성만 강조하는 트레이닝복은 이제 통하지 않는다.
● 네파, 출퇴근 러너 위한 도심형 퍼포먼스룩 강화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도심형 러너들을 겨냥한 ‘퍼포먼스 랩(Performance Lab)’ 컬렉션을 선보였다. 2023년코픽스금리공시
첫선을 보인 이후 꾸준히 기능성을 업그레이드해온 이 캡슐 컬렉션은 이번 시즌 러닝과 트레일 러닝, 산악 마라톤까지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러닝룩으로 진화했다.
핵심은 초여름 러닝에 적합한 초경량 소재와 4-WAY 스트레치 원단. 여기에 요철감 있는 원단을 적용해 피부와의 접촉면을 줄이고 쾌적함을 극대화했다. 자외선 차단과 소취 기능, 야간 마이너스통장사용
러너를 위한 리플렉트 프린팅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았다. 작게 접어 보관할 수 있는 패커블 포켓도 일상과 운동 사이를 넘나드는 현대 러너들에게 호평받고 있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건, 기능성과 함께 ‘스타일’까지 잡았다는 점이다. 뉴트럴 톤과 미니멀한 핏을 적용해 퇴근 후 그대로 달려도 어색하지 않은 ‘도심형 러닝룩’을 완성했다. 네파 관계전세자금대출 한도조회
자는 “이제 소비자들은 단순한 기능성뿐 아니라, 도심에서도 세련되게 입을 수 있는 러닝웨어를 찾고 있다”며 “퍼포먼스 랩 라인을 통해 러닝뿐 아니라 다양한 액티브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젝시믹스는 ‘RX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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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닝 전용 라인 강화하는 애슬레저·SPA 브랜드들 애슬레저 브랜드들도 러닝코어족을 겨냥한 제품군 강화에 나섰다. 젝시믹스는 ‘RX 컬렉션’을 통해 인체공학적 절개선과 뛰어난 밀착감을 강조한 러닝 전용 레깅스를 출시했다. ‘360N 포켓 레깅스’는 움직임에 최적화된 설계와 실용성을 동시에 잡았다바로대출
. 안다르는 ‘에어쿨링 3.5부 레깅스’, ‘소프트 멜란지 숏슬리브’ 등을 선보이며, ‘안다르를 입으면 러닝이 즐거워진다’는 메시지를 앞세운 TV 광고로 러닝 시장의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SPA 브랜드들의 움직임도 빠르다. 폴더는 홍대점에 ‘러닝 스페셜티’라는 러닝 전문 공간을 론칭하고, 입문자부터 전문가까지 아우르는 상품 구성을 준비했다. 탑텐은 ‘밸런우리은행 비과세
스’ 라인을, 자라는 ‘애슬레틱즈(Athleticz) 컬렉션’을 통해 러닝웨어 시장의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제 러닝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며 “브랜드마다 고유한 강점을 살린 차별화된 러닝 접근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기업은행바꿔드림론
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