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의 이란, 이스라엘에 협력한 자국인 교수형… “현지 간첩 수백명”
충격의 이란, 이스라엘에 협력한 자국인 교수형… “현지 간첩 수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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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이 묶인 채 이란 법정에서 재판 받고 있는 죄수의 모습./이란 타스님 통신
이스라엘과 무력 충돌이 격화하는 가운데 이란 당국은 자국에서 활동해온 간첩 본격 색출에 나섰다. 이란 사법부 산하 미잔통신은 지난 16일 이란인 남성 에스마일 페크리를 교수형에 처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12월 체포된 페크리는 이스라엘 정보 기관 모사드 요원 2명에게 민감한 군사 시설 위치 등을 포함한 기밀 정보를 넘긴 혐의를 받았다. 이란 법원은 “페크리는 공화국의 적들에게 국가 기밀을 제공하고 금품을 받으려고 했다”며 “전쟁 상황을 고려하면 재판과 처벌은 신속해야 한다”고 밝혔다. 모사드의 간첩들에게 경고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해석됐다.
같은 날 이란미국저금리
당국은 북부 알보르즈주(州)에서 모사드 요원 2명을 체포했다면서 “두 용의자는 안가에서 폭발물과 전자 장치 등을 생산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이 ‘일어서는 사자’ 작전을 개시한 지난 13일 이란 전역의 모사드 비밀 기지에서 공격용 드론(무인기)이 발진했는데, 이들은 여기서 활동했던 것으로 보인다. 당국은 또 사이버 공간에서 이스라엘을 찬양·고무해온전세보증금액
반(反)체제 인사 수십 명을 적발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이스라엘은 이번 작전을 시작하면서 드론과 정밀 유도 무기로 이란의 군 수뇌부와 핵무기 관련 요인 수십 명을 제거하고 방공망을 파괴했다. 전쟁 본격 개시에 앞서 적국의 지휘 중추와 방위 체계를 동시다발적으로 마비시킨 드문 사례다. 이란 정계와 군부에서 모사드 간첩이 암약한 결과라는 분외국계은행신용대출
석이 나온다. 미국 매체 액시오스는 “이란 내부에서 모사드 요원 수백 명이 개입했고, 모사드를 위해 일하는 이란 요원으로 구성된 특수 부대도 있었다”고 했다.
한편 이란의 대대적 탄도미사일 공격을 받고 있는 이스라엘도 최근 이란에 정보를 빼돌려온 자국인 간첩 2명을 체포했다고 15일 밝혔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와 레바인정이자
논에 이어 이란에서 전개되는 다중 전선(戰線) 속 이란 간첩이 적발된 건 시작에 불과하다”고 했다. 이에 따라 양국의 ‘간첩 색출 전쟁’도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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